인천시티투어 이용편리성 제고, 버스 배차간격 단축

2016-08-1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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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1시간에서 30분으로, 인천상륙작전기념관 관람 노선도 신설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시티투어 배차간격이 획기적으로 단축된다.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인천시티 투어 버스 운행 배차간격을 오는 23일부터 기존 1시간에서 30분으로 단축해 운행하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배차간격 단축을 통해 그동안 토·일요일과 봄·가을철 등 인천시티투어 이용 성수기시 배차간격이 길어 시티투어버스 탑승 시 장시간 대기 등 불편사항이 해결돼 관광객 이용편리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티투어 운행 노선도[1]

또한, 영화 ‘인천상륙작전’이 5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상륙작전과 관련 있는 인천의 명소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음을 감안해, 인천시티투어 운행노선에 ‘인천상륙작전 기념관’을 경유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이를 위해 인천상륙작전 기념관과 인천시립박물관을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별도 승·하차 정류장을 신설하고, 음성안내시스템 구비 및 각종 홍보 리후렛 추가 제작 등 신속한 준비를 통해 8월중에는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배차 간격 조정과 인천상륙작전 기념관’ 노선 경유 등과 같이 앞으로도 ‘인천시티투어 매력도 향상’을 위한 각종 테마노선을 발굴하고 특화버스 조기 도입 등 다양한 콘텐츠 강화 시책을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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