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티투어 활성화를 위한 방안 논의

2016-12-0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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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제2차 관광진흥위원회 개최, 한해를 마무리하며 관광진흥 추진사항에 대한 토론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16년도 제2차 관광진흥위원회를 열어, 올 한해 관광진흥 사업에 대한 추진사항을 보고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인천의 관광발전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관광진흥위원회는 관광진흥 시책의 수립과 추진에 관한 사항에 대한 자문을 위해 학계, 분야별 전문가,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위원회이다.

매년 2차례 개최되며 관광분야 시책, 관광자원 개발, 관광객 유치를 위한 수용태세 및 홍보활동에 관한 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다.

이 날 관광진흥위원회에서는 인천만의 특색 있는 관광 상품의 개발과 인천의 섬 관광 홍보에 대한 사항, 인천 K-pop 콘서트의 차별화와 발전을 위한 방안, 인천의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하여 자유로운 토론이 이루어졌다.

특히, 인천 시티투어의 운영현황에 대한 점검 및 향후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서 열띤 논의를 펼쳤다. 기존 시티투어 이용에 따른 불편사항 및 개선방안, 시티투어 이용객에게 레저, 쇼핑, 숙박업체 등의 할인 혜택 제공, 내년부터 도입할 예정인 오픈탑 형태의 특화버스, 신규 투어코스와 기존 노선과의 연계방안 등 관광객 입장에서의 니즈(Needs)에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제안들이 제시되고 논의됐다.

시 관계자는 “관광진흥위원회를 통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부터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검토하여, 인천이 보유한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컨텐츠 개발과 기반시설 구축을 통해 인천의 관광잠재력을 일깨우고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발돋움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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