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함틋꺾고 시청률 1위…한효주와 이별 어떻게?

2016-08-18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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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W 방송 캡처]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W'가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수성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발표에 따르면 17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W'(극본 송재정·연출 정대윤, 더블유) 8회는 전국 기준 12.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7회가 기록한 13.8%보다 1.6%P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날 'W'에서는 아버지 오성무(김의성)의 웹툰 'W'의 속편에 빨려들어간 오연주(한효주)와 주인공 강철(이종석)의 알콩달콩한 러브스토리와 원인 모를 미스터리 위기가 그려졌다.

이종석(강철 역)에게 의문의 전화가 걸려왔다. 전화기 속 목소리는 자신의 가족을 살해한 진범. 진범은 "너 가족 생겼다면서. 이번엔 그 여자 차례"라며 전화를 끊었다.

한효주(오연주 역)의 신변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은 이종석은 하루종일 안절부절못했다. 요리를 손질하던 한효주가 칼에 베인 뒤 피를 흘린 장면은 결정적이었다. 이종석은 한효주(오연주 역)가 더 이상 만화 속에서 죽지 않는 무적이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됐다.

한효주를 살리기 위해 이종석이 택한 방법은 다름아닌 이별. 두 사람은 처음으로 만났던 옥상으로 올라갔다. 이종석은 한효주에게 "처음 만난 순간부터 지금까지 아주 긴 꿈을 꾼 것으로 만들어달라"는 부탁을 마지막으로 옥상에서 뛰어내렸다. 과거로 돌아온 이종석은 아무 것도 기억하지 못했다.

한편 동시간대에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13회는 지난 12회가 기록한 9.9%보다 1.9%p 하락한 8.0%의 시청률을 보였다. 시작 후 줄곧 시청률 하락에 시달리던 '함부로 애틋하게'는 올림픽 중계로 인한 타사의 결방 속에 지난주 9.9%까지 상승했지만 다시금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주를 통으로 결방하고 방송을 재개한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 15회는 지난 4일 방송한 14회가 기록한 5.2%보다 0.5%P 하락한 4.7%를 기록했다. 자체 최저 시청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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