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인비 [사진=IGF 제공]
박인비(KB금융그룹)가 리우올림픽 여자골프 첫날 선두권으로 경기를 마쳤다.
박인비는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골프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5개를 잡고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전반을 버디 2개로 마친 박인비는 후반 시작하자마자 10∼12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고 선두권으로 치솟았다. 박인비는 그 이후에도 거의 매홀 버디 기회를 맞았으나 볼이 홀을 비켜가는 바람에 더 스코어를 줄이지 못했다.
김세영(미래에셋)은 11번홀까지 버디 4개로 4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2위에 올라있다. 아리야 주타누가른(태국), 렉시 톰슨(미국) 등 우승 후보들도 중간합계 4언더파를 기록중이다.
전인지(하이트진로)는 1언더파(버디5 보기4) 70타의 20위권으로 1라운드를 마쳤다.
양희영(PNS창호)는 12번홀까지 1오버파(버디2 보기3)를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