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의 자사 골프 의류 브랜드 왁(WAAC)이 파리올림픽 골프 국가대표팀의 선수복을 후원 제공한다.
14일 코오롱FnC에 따르면 왁은 지난 2021년 도쿄올림픽에 이어 이번 파리올림픽에 참가하는 골프 국가대표 선수, 캐디, 코치진을 위한 의류와 용품을 제작 지원한다.
파리올림픽 선수복은 한국 선수의 올림픽 우승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브이(V) 패턴과 태극기의 건곤감리에서 영감을 받은 직선 이미지를 적용했다. 색상은 태극 모양과 건곤감리에서 착안한 흰색, 빨간색, 남색을 기본으로 이번 파리올림픽을 위한 진청색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외에도 고온 기후에서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흡습 속건, 자외선 차단, 통풍 등 기능성 원단을 선수복에 적용했다. 기상 변화에 대비해 조끼, 바람막이, 우비 등도 준비했다.
왁은 골프 국가대표 선수단 선전을 기원하는 기획전을 공식 온라인몰인 코오롱몰을 통해 진행한다. 기획전에서는 국가대표 라인 전 상품을 판매하며 의류, 볼마커, 퍼터 커버, 헤드커버, 키링, 스카프, 네임텍 등 유니폼 공식 후원을 기념해 한정 제작한 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
왁 관계자는 “전 세계가 즐기는 축제에 왁이 계속해서 함께하며 글로벌로 인지도를 확립해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됐으면 하고 파리올림픽에 나서는 골프 국가대표 선수들의 도전과 활약을 응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