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희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의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태권도 여자 49㎏급 16강전에서 훌리사 디에스 칸세코(페루)를 10-2로 꺾었다.
앞서 열린 남자 58kg급에서 김태훈이 16강에서 탈락해 김소희는 심리적으로 흔들릴 수 있었지만, 동요하지 않았다.
김소희는 1회전에서 3-0으로 앞서며 기선을 제압했다. 김소희는 3-1 상황에서 왼발 돌려 차기를 성공시켰고 6-1까지 달아났다.
김소희는 세계랭킹 2위 파니파크 옹파타나키트(태국)와 18일 오전 4시 같은 장소에서 8강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