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준형 기자 = 제3국 망명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진 태용호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가 가족과 함께 최근 한국에 들어왔다고 통일부가 17일 밝혔다. 앞서 영국 공영방송 BBC 등은 16일(현지시각) 가족과 함께 제3국 망명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진 영국 주재 북한 외교관이 태용호(Tae Yong Ho)라고 보고했다. 태용호는 지난 10년 동안 부인, 자녀들과 함께 영국에 거주하며 주영 북한대사관의 홍보 업무를 담당해왔다. 하지만 몇 주 전 가족과 함께 대사관이 있는 런던 서부에서 자취를 감췄다. 관련기사광장, 탈북 대학생과 함께하는 '광장 프렌즈' 5기 활동 종료군, 고정·이동형 대북확성기 '풀가동'…"北 내부동요·탈북 등 효과" #망명 #북한 #태용호 #영국 #탈북 #통일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