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일자리 창출 총력 다해

2016-08-1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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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시내 신규건물 입주와 각종 용역에 인력을 채용할 시 일자리센터를 통해 관내 시민이 우선 채용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시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신규 건물이 준공돼 건물관리, 경비, 회계사무, 판매, 청소, 주차관리 등 인력을 채용할 때 시 일자리센터를 통해 광명시민이 우선 채용 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신규건물 허가 공문에 명시해 통보한다”고 17일 밝혔다.
일자리창출과는 건축 허가부서인 주택안전과와 이 같은 내용을 협의, 올해 근린시설과 업무시설에 42건을 통보했다.

또 2천 평방미터 이상 대형 신규 건물의 경우, 시 일자리창출과에서 직접 건축주(사용자)와 전화·면담을 통해 구인 시 광명시 일자리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6년도에 준공된 건물 2개소에 채용된 인원 93명 중 광명시민 48명이 채용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아울러 현재 소하·일직동에 신축 중인 2천 평방미터 이상 4개 대형건물에 대해서도 입주시까지 지속적으로 관리, 광명시민을 우선 채용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 뿐만 아니라 시에서 발주하는 단순노무 용역(청소, 시설관리, 경비, 주차관리, 풀베기, 기타 단순서비스 등)에 신규로 채용하거나 결원 보충 시에도 시 일자리센터와 연계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용역업체가 선정되면 사업부서 감독공무원이 인력 채용시 일자리센터와 연계, 광명시민을 우선 채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과업지시서에도 명시하여 시행하도록 했다.

이렇게 되면 현재 도급액 5천만 원이상 용역은 대부분 관외 업체로, 인력 채용 시 도급업체에서 직접 선발하고 있어, 시 예산사업에 자칫 광명시민이 소외될 수 있는 문제점을 다소나마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이지 않은 일자리를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방안을 만들어 일자리를 발굴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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