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美 존스홉킨스대와 파킨슨약 공동 개발

2016-08-17 13:26
  • 글자크기 설정

[사진=일양약품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일양약품은 미국 존스홉킨스대와 공동으로 파킨슨병 치료제를 개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자사가 개발한 백혈병 치료제 '라도티닙'(제품명 슈펙트)이 파킨슨병 치료 효과를 보인데 따른 것이다.
존스홉킨스대 의과대학 실험 결과 라도티닙은 파킨슨병 발병의 주요 인자인 '알파시누클레인'의 응집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동물실험 결과 기존 치료제 후보물질보다 뇌조직의 약물흡수율을 나타내는 혈관 뇌장벽(BBB) 투과율이 높았다.

현재 파킨슨병은 근본적인 치료 약물이 없어 치료제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라도티닙의 파킨슨 질환 치료 효과가 입증되면 파킨슨약 개발이 앞당겨 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