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일양약품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일양약품은 미국 존스홉킨스대와 공동으로 파킨슨병 치료제를 개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자사가 개발한 백혈병 치료제 '라도티닙'(제품명 슈펙트)이 파킨슨병 치료 효과를 보인데 따른 것이다.
또한 동물실험 결과 기존 치료제 후보물질보다 뇌조직의 약물흡수율을 나타내는 혈관 뇌장벽(BBB) 투과율이 높았다.
현재 파킨슨병은 근본적인 치료 약물이 없어 치료제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라도티닙의 파킨슨 질환 치료 효과가 입증되면 파킨슨약 개발이 앞당겨 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