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린, 550억 추가, 테마파크 부지에 레고호텔 건립 추진.

2016-08-1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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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린 테마파크 건축공사에 대한 공정 및 품질관리 추진, 8~9월중 본공사 착공 목표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는 엘엘개발(주)과 레고랜드코리아(유)가 테마파크 ‘프로젝트 매니저 계약’(PMA)과 ‘레고호텔 건립에 관한 협약’ 및 ‘레고랜드 주차장 양해각서’를 지난 1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의 협약은 강원도와 영국 멀린사가 입회한 가운데 강원도청 통상상담실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체결된 PMA(Project Management Agreement) 계약은 테마파크 본공사 착공에 앞서 테마파크 건설 경험이 풍부한 멀린이 건축공사에 대한 공정 및 품질관리를 실시해 세계적인 테마파크로 만들기 위해 추진한 협약이다.

협약식에 앞서 멀린 총괄사장 존 야곱슨 일행은 하중도 테마파크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레고랜드 진입교량 및 기반공사 진행상황 등을 확인했다.

이날 멀린은 550억 규모의 레고호텔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테마파크 부지 내에 260실 규모의 호텔 건립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또, 레고랜드 준공과 함께 레고랜드 및 호텔 이용객들이 주차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주차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엘엘개발(주)에서는 시공사와의 협의를 거쳐 8~9월중 본공사 착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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