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는 엘엘개발(주)과 레고랜드코리아(유)가 테마파크 ‘프로젝트 매니저 계약’(PMA)과 ‘레고호텔 건립에 관한 협약’ 및 ‘레고랜드 주차장 양해각서’를 지난 1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의 협약은 강원도와 영국 멀린사가 입회한 가운데 강원도청 통상상담실에서 진행되었다.
협약식에 앞서 멀린 총괄사장 존 야곱슨 일행은 하중도 테마파크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레고랜드 진입교량 및 기반공사 진행상황 등을 확인했다.
이날 멀린은 550억 규모의 레고호텔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테마파크 부지 내에 260실 규모의 호텔 건립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또, 레고랜드 준공과 함께 레고랜드 및 호텔 이용객들이 주차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주차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엘엘개발(주)에서는 시공사와의 협의를 거쳐 8~9월중 본공사 착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