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SGA가 16일 상반기 누적 매출액 452억원에, 영업적자 9억원, 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4분기에 관공서 수주가 집중되는 업계 특성에 따라 올해는 연간 매출 1000억원을 무난히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SGA는 출범이래 최초로 소프트웨어(SW) 1000억 클럽에 입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올해 초 PC 보안 전문기업 바이러스체이서를 흡수합병함에 따라 국내 최초로 PC부터 서버까지 악성코드 사전탐지 및 사후 대응까지 가능해져 지속적이고 변형된 다양한 보안사고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창립이래 상반기 매출 첫 100억원을 돌파했으며, 하반기 공공기관 수주 집중으로 기록적인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스템통합전문 자회사 SGA시스템즈는 나이스(NIES) 유지보수 등 교육 관련 IT서비스를 수행하는 기업으로 최근 105억 규모 경북교육청 스쿨넷 서비스 구축 사업에 참여하면서 계열회사 SGA솔루션즈의 보안 장비를 대규모로 납품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임베디드OS 사업파트너사인 임베디드 전문 계열회사 SGA임베디드는 지난해 국내 1위 POS 제조기업 포스뱅크사와 연간 108억 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했으며, 최근 계열회사 SGA솔루션즈와의 협업을 통해 IoT보안솔루션 개발을 완료해 하반기 매출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은유진 SGA 대표는 "SGA는 시장점유율 확대를 목적으로 지속적인 M&A를 추진할 것이며, 이는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들에게 성장성과 수익성이라는 과실을 맺게해 SGA 얼라이언스의 동반성장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