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 '데모크랏 앤 크로니클'은 16일(한국시간) “박병호가 오른쪽 손목 통증과 무릎에 경미한 통증 때문에 부상자명단에 올라갔다”고 전했다.
박병호는 최근 4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힘든 미국 무대 첫 시즌이다.
박병호는 메이저리그에서 홈런을 12개 기록했으나 62경기 타율 0.191, 24타점에 그치며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로 강등됐다.
박병호는 마이너리그에서도 10개의 홈런을 터뜨렸으나 타율은 0.224(19타점)에 그쳤고, 최근 39타석에서 4안타(타율 0.103)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