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상대적으로 좋은 대진운…4강 기대” [올림픽 라운지]

2016-08-1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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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이제 8강이다.

우리 여자배구 대표팀이 매 경기 투혼의 모습을 보여주며 8강행을 확정 지은 가운데, 네덜란드와 8강전을 치른다.

상대적으로 네덜란드는 우리나라와 해볼 만한 전력 버겁지 않은 전력이 있다. SBS 이도희 여자배구 해설위원 역시 네덜란드와의 대결에 대해 “상대적으로 좋은 대진운”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이 위원은 예선전 첫 경기 당시 “우리에게는 세르비아보다 네덜란드가 상대하기 낫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위원은 네덜란드에 대해 “상대전적이 앞서고, 우리가 예선전에서도 이긴 바 있는 팀이지만 경계해야 할 점도 많다”며 “높이에서 우리보다 약간 우세인 데다, 수비가 좋은 팀이라 한순간의 방심은 금물”이라고 경계했다.

이 위원은 “우리는 강점을 그대로 살리면 된다. 최대한 서브를 다양하게 하고, 공격 루트를 보강한다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4강 진출에 대한 기대를 하게 했다.

만약 우리 대표팀이 승리한다면 브라질:중국전 승자와 준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SBS는 16일 밤 9시 55분부터 ‘2016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8강전 ‘한국:네덜란드’를 경기를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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