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스타트업 IR센터 개소식 진행···주2회 투자자와 스타트업체 주선

2016-08-1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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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줄 왼쪽 여섯째부터)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장 및 관계자들이 16일 서울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열린 ‘스타트업 IR센터 개소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산업은행]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산업은행은 여의도 본점 1층에 ‘스타트업 IR(Investor Relations)센터’를 열고, 스타트업 지원 커뮤니티 ‘넥스트라운드’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스타트업 IR센터는 엑셀러레이터, 마이크로벤처캐피탈(VC)들로부터 시드 및 시리즈 A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과 투자자들 간의 만남의 장이다. 이곳은 다음 라운드 투자 유치를 위한 IR을 진행하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스타트업 IR센터는 100석 규모의 좌석과 와이드 디스플레이, 무선 협업 시스템 등 효율적인 공간배치와 사용자 친화적인 시스템으로 최적의 IR환경을 구비했다.

또 IR을 비롯 비금융투자회사 매각설명회, 테크 포럼 등 벤처 특화 용도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넥스트라운드는 엑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탈 등 약 20여개의 벤처투자 관련 기관들이 파트너로 참여하는 스타트업 지원 커뮤니티다. 스타트업 투자, 스타트업의 홍보 및 제품제작을 지원하는 등 벤처생태계 구성원 간 상생과 협력, 성장의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담당한다.

이동걸 산은 회장은 “스타트업 IR센터는 산업은행의 소유가 아닌 스타트업을 위한 열린 공간이다”라며 “IR센터를 개방해 보다 많은 스타트업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넥스트라운드 파트너를 포함한 벤처생태계 구성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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