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 공모를 통해 선정한 광주 독도전시관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의 상설 전시관으로 광주 지역 독도 교육 거점으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전시관의 정보존에서는 독도 자연환경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국・내외의 다양한 문헌자료와 지도를 통해 독도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우리의 영토임을 소개한다.
독도 관련 영상관, 포토존, 디지털 아카이브 등으로 꾸며진 체험존의 디지털 아카이브는 가상현실(VR) 기기를 통해 독도에 머물고 있는 듯한 가상 체험을 제공하고 영상자료 등을 보유하고 있다.
광주학생독립운동회관은 독도체험활동을 체험활동 프로그램과 연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일본의 부당한 독도영유권 주장에 대응하고, 지역 사회에 체험 중심 독도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진천, 고창, 진주에 이어 지난해에는 여수, 경기, 대전, 인천에 상설전시관을 만들어 독도체험활동 기반을 구축해 왔다.
올해는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과 31일 대구광역시 과학교육원에서 독도전시관을 개관한다.
교육부는 독도전시관을 통해 학생과 교원, 지역민에게 독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일본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독도 수호의지와 영토주권의식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