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CJ제일제당의 가정간편식(HMR) '햇반 컵반'이 국밥류 신제품 '콩나물국밥'을 출시하고 간편식 제품군을 확대한다. 장기 보관이 가능하고 쉽게 조리가 가능하다는 점을 앞세워 1~2인 가구 소비자가 주로 이용하는 아침식사 수요를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출시된 햇반 컵반 콩나물국밥은 집에서 직접 만든 콩나물국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CJ제일제당의 레토르트 제조 기술로 별도의 보존료 없이 콩나물 특유의 아삭한 씹는 맛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원물 그대로를 풍부하게 넣어 국물 맛을 냈다. 청양고추가루가 들어있어 술 마신 뒤 해장 음식으로도 잘 맞는다.
CJ제일제당은 지난 6월 냉장 컵반 2종 출시에 이어 이번 콩나물국밥 출시까지 총 15종의 햇반 컵반을 내놓는 등 간편식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콩나물국밥을 비롯해 간편식 수요가 늘어나는 막바지 휴가시즌과 가을 나들이철까지 판매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주은 CJ제일제당 HMR담당 부장은 "이번에 출시된 콩나물국밥은 집에서 직접 만든 콩나물국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간편성뿐 아니라 맛 품질에도 신경 쓴 제품"이라며 "간편식 본연의 가치뿐 아니라 맛 측면에서도 최고의 제품을 선보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