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황제’ 펠프스, 혼계영 400m 金 ‘리우 5관왕’ [봉지아 리우올림픽]

2016-08-1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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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프스가 리우에서 5관왕에 올랐다.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31·미국)가 5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펠프스는 14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혼계영 400m 결승에서 미국 대표팀의 접영 주자로 출전해 3분27초95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우승하는데 일조했다. 영국이 3분29초24로 은메달, 호주가 3분29초93으로 동메달을 가져갔다.

수영황제는 리우에서도 신화를 썼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를 수확한 펠프스의 개인 통산 올림픽 메달은 28개(금메달 2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가 됐다. 펠프스는 역대 올림픽 최다 금메달 및 메달리스트다.

혼계영 400m는 네 명의 선수가 배영-평영-접영-자유형 순서로 100m씩 헤엄쳐 순위를 다투는 종목이다.

라이언 머피-코디 밀러-펠프스-네이선 애드리언 순으로 나선 미국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이후 9연패를 달성했다. 접영을 펼친 펠프스는 1위로 달리던 영국을 추월하며 결정적인 활약을 했다.

펠프스는 8일 단체전인 계영 400m에서 첫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10일에는 하루 동안 접영 200m와 계영 800m에서 2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12일 개인혼영 200m에서 또 한 번 정상에 선 펠프스는 14일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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