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손흥민 결정적 찬스, 온두라스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봉지아 리우올림픽]

2016-08-1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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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이 한국과 온두라스의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8강전 소식을 전하며

FIFA는 14일(한국시간) “온두라스가 한국을 꺾고 올림픽 사상 최고 성적을 거뒀다”며 “온두라스는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을 거둔 한국을 상대로 1-0으로 이겼다”고 발 빠르게 설명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이날 오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축구 온두라스와의 8강전에서 0-1로 패해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한국은 온두라스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고도 후반 15분 온두라스의 알바레트 엘리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해 끝내 무릎을 꿇었다.

FIFA는 “후반전 엘리스의 결승골과 골키퍼 루이스 로페스의 선방에 한국 선수들이 무너졌다”라고 분석했다.

특히 FIFA는 한국의 공격을 이끈 손흥민의 골 결정력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FIFA는 “손흥민은 경기 시작 후 골 찬스를 얻었으나 상대 팀 수비수에 막혔다”며 “이후 얻은 결정적인 기회도 골키퍼 선방에 막혀 끝내 골을 넣지 못했다”고 전했다.

FIFA는 온두라스 골키퍼 로페스를 한국전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꼽으며 “로페스는 한국의 세트피스와 계속된 수차례 결정적 공격을 잘 막아 팀에 승리를 안겼다”고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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