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보건소 자동제세동기 관리실태 점검

2016-08-1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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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단원보건소(소장 이홍재)가 6월중순~8월초까지 공공기관 및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자동제세동기) 103대를 대상으로 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하고, 점검기간 중 지적된 사항에 대한 개선을 완료했다.
 
이번 점검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과 일정 규모 이상의 다중이용시설 등 자동제세동기 설치 의무시설을 대상으로, 정기 점검(매년 1회 실시) 및 심폐소생술 순서 안내 매뉴얼을 부착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점검내용은 관리책임자 지정여부, 24시간 장비 정상작동 및 사용가능 여부, 월 1회 이상 자체점검 이행실태, 본체와 부품, 패드의 유효기간 확인 등이다.

점검 결과 103대 장비 중 99대(96%)가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등 관리상태가 대체적으로 양호한 편이었으나, 패드 유효기관 경과 및 도래(14대), 배터리 교체(12대), 인사이동 등으로 인한 관리책임자 미 지정(34대), 위치안내 미 표시(59대) 사항 등의 미비점이 발견됐다.
 
단원보건소는 이에 대해 현장에서 즉시 시정 및 보완을 요구하고, 자동제세동기 외부표지판 미 부착 시설에 대해서는 보건소에서 자체 제작, 8월 중 배부할 계획이다
 
단원보건소 관계자는 “자동제세동기는 단순한 설치 확대보다도 이용자가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명확히 숙지하고, 사용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것이 관건인 만큼 관리책임자에 대한 관리자 교육과 병행, 설치기관 직원등에 대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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