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수출성과·고용창출 기업 등에 최대 5000만원 이자환급

2016-08-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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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 이하 중진공)은 정책자금 융자지원 후 수출성과가 우수한 기업에게 대출이자를 환급하는 제도를 확정하여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환급대상은 2016년도부터 정책자금을 신규 대출한 업체로서 자금지원 이후 12개월간 10만달러 이상 직수출 실적을 달성한 첫 수출기업과, 자금지원 이후 12개월간 직수출 실적이 50만달러 이상인 기업 중 지원 전 보다 20%이상 수출 실적이 향상된 기업이다.

환급 폭은 대출원금의 0.3%p로 1년간 납부이자에 대해 환급할 예정이다. 대출이자를 환급 받고자 하는 수출기업은 정책자금 대출 이전의 1년간 수출실적과 대출 이후 1년간의 수출실적을 비교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환급신청은 대출 이후 1년이 지난 시점부터 2년까지 가능하다.

조한교 중진공 기업금융처장은 “이자환급 제도를 통해 수출, 고용창출 등 성과를 창출한 정책자금 지원기업에 이자부담이 줄어 들 것”이며 “많은 기업이 금년도에 좋은 성과를 내어 이자환급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책자금 이자환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진공 기업금융처로 문의하면 된다.(중소기업통합콜센터 국번없이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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