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뽑은 '서울시정 TOP3' 1위 밤도깨비 야시장, 2위 응답소, 3위 서울역 7017

2016-08-1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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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도시 서울' '국제교류 복합지구''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상위권

   ['외국인이 뽑은 '서울시 정책 TOP3' 이벤트 페이지]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외국인이 뽑은 서울시정 TOP3.'

서울시 도시브랜드담당관은 지난달 26일부터 열흘 간 국내·외 거주 글로벌 시민 대상으로 벌인 '관심있는 정책' 온라인 투표 이벤트에서 '밤도깨비 야시장(Seoul Bamdokkaebi Night Market)'이 253건을 득표해 1위에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62개 국가에서 총 1173명이 참가한 행사에서 2위 '응답소(Eungdapso)', 3위 '서울역 7017 프로젝트(Seoul Station 7017 Project)'가 뽑혔으며 각각 239건, 215건의 표를 받았다. 외국인에게 서울시정을 자연스럽게 알리고 많은 이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시 대표 외국어 홈페이지(english.seoul.go.kr) 내 온라인 투표 페이지를 개설해 실시한 것이다.

직업군별로는 관광서·언론인 112명, 학계·학생 347명, 일반 회사원 414명, 기타 300명 등으로 집계됐으며 '공유도시 서울(Sharing City Seoul)', '국제교류 복합지구(Seoul International Complex)', '찾아가는 동주민센터(The Visiting Community Service Center)', 'ICLEI 세계도시 기후환경회의(ICLEI World Mayors Council on Climate Change)'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서정협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딱딱하고 멀게 느껴지는 정책을 소통형, 참여형 온라인 프로모션으로 지속 기획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관심도가 큰 정책 콘텐츠를 많이 확산시켜 효과적인 온라인 도시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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