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이천수가 한국 축구를 올림픽 8강 진출로 이끈 대표팀과 뜨거운 만남을 가졌다.
11일(한국시간) '2016 리우올림픽' 한국 대 멕시코 전 경기 종료 후 관중석에서 응원하던 이천수를 발견한 손흥민과 축구대표팀이 뜨거운 포옹으로 8강 진출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장면이 포착됐다.
올림픽 축구 대표팀 가운데 가장 먼저 관중석으로 달려온 손흥민은 양팔을 벌리며 이천수와 뜨거운 포옹을 했다. 뒤이어 다른 대표팀 선수들도 응원단들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승리를 자축했다.
이천수는 "한국 축구의 선전을 위해 열정적인 마음으로 후배들을 응원할 것"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슛포러브, 리우천수가 간다'를 통해 공개된 이번 영상은 자생한방병원과 72초TV가 후원한다. 올림픽 기간 동안 올림픽 한국 축구경기를 비롯해 다양한 올림픽 비하인드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슛포러브' 공식 SNS와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영상들은 조회수 1회당 1원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로 기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