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원장 배정찬)가 광주보훈병원, 글로벌광통신(주)과 함께 10일 광주TP 본부동 중회의실에서 상호업무협력 MOU를 체결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기초과학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횡보에 나섰다.[사진=광주TP]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테크노파크(원장 배정찬)는 광주보훈병원, 글로벌광통신(주)과 함께 지난 10일 광주TP 본부동 중회의실에서 상호업무협력 MOU를 체결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기초과학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횡보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광의료사업 활성화를 위해 연구시설 및 장비 등의 공동활용 및 공동연구, 기술이전 및 인적교류를 비롯해 정책 프로그램의 공동개발에 대한 이들 기관 간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지난 5년동안 글로벌광통신(주)에서 개발해 오고 있는 무채혈 혈당센서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광주테크노파크에서는 기업의 생산·품질관리 및 마케팅 활성화 협력을 지원하고, 광주보훈병원에서는 임상시험을 통한 신뢰성 검증을 진행키로 약속했다.
배정찬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TP가 보유하고 있는 뛰어난 기술혁신능력과 병원의 우수한 전문인력 및 기업의 장비기술력 등 산·학·연·관 네트워크가 결합해 의생명 과학분야 발전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광통신(주)에서 개발중인 무채혈 혈당 센서는 피를 뽑지 않고 손가락의 근적외선을 조사해 혈당을 측정함으로써 기존 바늘을 이용한 환자의 거부감이나 공포감을 없애고 모세혈을 측정하는 스트립지도 사용하지 않는 등 기존 방식의 문제점을 완전히 극복한 획기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