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행자부 경영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2016-08-1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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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11일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올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행자부는 지난 3~7월까지 전국 34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경영목표달성도 △기업의 경제성과 공공복리 증진 △고객서비스 등 7개 유형별로 추진실적을 평가했다. 

그 결과 공사는 지난 12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공사는 지난해 메르스(Mers) 여파를 적극적인 관광위기 대응을 통해 관광객 1300만명을 유치했으며, 면세점 매출 557억 달성, 시내면세점 진출 및 항만 면세점 공사 사업자 선정 등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지오브랜드 사업은 마을 주도 지속 가능 관광 모델로 호평을 받았으며, 행자부 지역경제활성화 우수상,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우수사례 선정, 지난해 한국관광의별 선정에 이어 올해 국가브랜드 대상까지 수상하면서 창조관광의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또한 공사는 올해 행자부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최우수 기관, 정부3.0 우수 기관 선정 등 경영 전반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갑열 사장은 “현장중심의 관광 사업을 중점 추진, 지역경제를 살리고 관광 진흥을 통한 수익이 도민에게 환원되도록 선순환 구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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