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골프계 선후배의 만남이 포착됐다.
MBC는 11일 남자 골프 국가대표 선수 왕정훈과 MBC 골프 조원득 해설위원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한국 남자 국가대표로 나서는 왕정훈 선수는 유러피안 투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거머쥐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리우로 출발하기 전 "올림픽에 출전하게 되다니 일생 일대의 행운이 주어진 것 같다"며 "태극기를 달고 가기에 후회 없이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MBC는 남자 골프 종목에서 조원득 해설위원이 경기를 중계한다. 조원득 위원은 여러 골프 중계 경험을 통해 전문성으로 무장한 해설위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조원득 위원은 왕정훈 선수를 만난 자리에서 "경기 중계를 하면서 지켜 봐 왔던 선수를 직접 만나게 돼 반갑다"며 선전을 기원했다.
'2016 리우올림픽' 남자 골프 중계는 11일 오후 8시 55분에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