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되는 KBS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12회에서 노을(수지)은 최지태(임주환)에게 "내가 아저씨 만나면 최고의 복수가 될 수도 있겠다. 그럼 우리 사겨요 아저씨"라고 말한다.
그동안 최지태는 노을에게 자신의 아버지가 최현준(유오성)이라는 사실을 말하지 않고, 키다리 아저씨가 되어 노을을 도와왔다. 하지만 최지태가 최현준의 아들임을 안 노을은 큰 충격을 받는다.
과거 최현준은 노을의 아버지 교통사고를 덮어줬고, 이를 안 노을은 그에 대한 반감을 가지며 살아오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