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숙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여자 펜싱의 전희숙(32·서울시청)이 뒷심을 발휘하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16강에 진출했다. 전희숙은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경기장 3에서 열린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 32강에서 이시스 히메네스(26·베네수엘라)를 10-8로 꺾었다. 초반 탐색전을 펼친 전희숙은 6-1까지 달아나며 힘을 냈다. 하지만 히메네스에게 연속 5점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승패는 마지막 1분에서 갈렸다. 전희숙은 몸통 공격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관련기사박정환, 응씨배 결승 1국 탕웨이싱에 승美 금 이끈 145㎝ 흑인체조 시몬 바일스, 압도적 연기 리우를 사로잡다 전희숙의 다음 상대는 러시아의 아이다 샤나예바(30)이다. #리우올림픽 #전희숙 #펜싱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