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자산운용, 9월 5∼9일 베트남펀드 판매

2016-08-1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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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메리츠자산운용은 다음 달 5일부터 9일까지 '메리츠베트남증권투자신탁'(이하 메리츠베트남펀드)을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메리츠자산운용이 베트남 펀드를 내놓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펀드 설정일은 다음 달 12일이다. 

메리츠베트남펀드는 베트남 주식과 국공채 등에 분산 투자하는 혼합형 펀드다. 이익 극대화를 위해 10년간 환매하지 못하는 '폐쇄형 구조'로 설계됐다. 다만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은 매년 지급된다.

메리츠자산운용은 "부득이하게 현금화가 필요할 경우에 대비해 설정 후 90일 이내 거래소에 상장해 수익증권을 상장주권과 같이 거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와 운용팀은 오는 22일 서울을 시작으로 다음 달 1일까지 6차례에 걸쳐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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