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자산운용이 베트남 펀드를 내놓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펀드 설정일은 다음 달 12일이다.
메리츠베트남펀드는 베트남 주식과 국공채 등에 분산 투자하는 혼합형 펀드다. 이익 극대화를 위해 10년간 환매하지 못하는 '폐쇄형 구조'로 설계됐다. 다만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은 매년 지급된다.
메리츠자산운용은 "부득이하게 현금화가 필요할 경우에 대비해 설정 후 90일 이내 거래소에 상장해 수익증권을 상장주권과 같이 거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