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은 제71주년 광복절을 맞아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애국심 고취를 위해 10일부터 오는 15일까지 태극기 달기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동은 태극기 달기를 통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전 군민에게 확산되고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조국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공헌을 잊지 않고 가슴깊이 간직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주민들이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군 홈페이지 및 전광판을 이용해 홍보하는 한편 관용차량 및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의 개인차량을 통해 태극기 게양을 독려하는 가두방송을 광복절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마을방송과 각종 회의․모임 시 주민들이 광복절에 태극기를 게양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자발적인 태극기 게양 분위기 조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관내 사회단체들도 이번 태극기 게양 운동에 적극 동참해 오는 11일 바르게살기협의회 예산군지회 주관으로 예산역 광장에서 태극기 달기 운동 캠페인이 진행되며 예산읍과 덕산면 주민자치위원회도 예산읍 및 덕산면 일원에서 태극기 보급 및 달기 운동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홍석모 총무과장은 “광복절을 맞아 진행되는 태극기 달기 운동이 순국선열의 독립정신을 기리고 주민 모두가 하나 돼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께서 태극기 달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군청 민원봉사과와 읍․면사무소에 국기 판매대 및 국기 수거함을 연중 운영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태극기를 구입하고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