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닥터스에서 유혜정은 팩스로 무슨 문서를 받고 “나는 남의 뒤를 캐면서 나의 뒤는 안전할 줄 알았다”고 말했다.
홍지홍과 조인주(유다인 분)는 누군가로부터 맞아 코피가 난 의사를 보고 대책을 논의했다. 때린 사람은 최강수(김민석 분).
홍지홍은 최강수를 불러 “너 얘 왜 때렸어?”라고 물었다. 최강수는 “자꾸 깐죽대잖아요”라고 말했다. 홍지홍은 “야. 너 앞으로도 얘가 이렇게 부당하게 굴면 똑같이 해”라고 말했다.
윤지영은 “전에도 안 들어온 적 많았어. 도대체 얼마나 애를 잡은거야? 때리지는 않았을 것 아냐?”라고 물었다.
진명훈은 “됐어”라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진명훈은 진서우(이성경 분)의 뺨을 때렸다.
홍지홍과 유혜정은 한 국회의원 환자를 회진했다. 이 국회의원은 유혜정을 따로 불러 “연봉 얼마야? 1억 넘어? 내가 중매 설까?”라고 물었다.
홍지홍은 유혜정에게 “며칠만 지나면 퇴원이니까 참어”라고 말했다. 유혜정은 홍지홍에게 “선생님 건강 챙기세요”라고 말했다. 홍지홍은 “나 아직 건강해”라고 말했다. 유혜정은 “저보다 9살이나 많잖아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나보다 먼저 죽으면 안 돼요”라고 말했다. SBS '닥터스'는 사제지간이었던 두 남녀가 의사로 만나 겪는 이야기다. SBS '닥터스'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