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영, 개인혼영 200m 결승행 실패…공동 12위로 아쉬움 삼켜 [봉지아 리우올림픽]

2016-08-0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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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영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한국 여자 개인혼영 김서영(22·경북도청)이 준결승 진출에 머물러야 했다.

9일 오전(한국시간) 김서영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수영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 개인혼영 200m 준결승에서 2분12초15의 기록으로 1조 6위, 전체 16명 중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상위 8명에게만 주어지는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지 못하고 준결승에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이날 오전 열린 에선에서 김서영은 자신이 2014년 전국체전에서 작성한 한국 기록과 똑같은 2분11초75에 레이스를 마쳐 전체 참가 선수 39명 중 10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특히 이날 예선에서 한국 기록에 타이를 이루면서 한국 선수 중에서는 남유선, 박태환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올림픽 결승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으나, 준결승에선 오히려 예선보다 0.40초 처진 기록으로 결승 문턱에는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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