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8일 청소년 참여예산 제안 발표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예산사업들이 발표돼 관계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제안발표회에서는 앞서 밝힌 것 말고도 레고조립행사 개최, 학교후문쪽 지하도 난간설치, 주택가 보안등 설치, 청소년에게 대중교통비 지원, 청소년진로체험관 신설 등 다양한 의견들이 발표됐다.
이진호 부시장은 “이날 발표된 제안들은 더좋은 청소년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청소년정책과 사업에 대한 충분한 검토를 거쳐 향후 예산편성과정에서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과정에서 지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지방재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참여행정을 실현한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