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무료법률 상담실 열려

2016-08-0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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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시민 권익보호에 앞장...8일 첫 상담

 

아주경제 윤소 기자 =충북 청주시가 시민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8일 청주시의회 1층 특별위원실에서 무료법률 상담실을 열었다. 이날 상담에서는 이나현 변호사가 2시간여 동안 시민 5명을 직접 만나 법률 상담을 진행했다.

시는 시민들의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문제를 전문분야의 법률 상담사를 통해 양질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월 청주시 무료법률상담실 설치 및 운영 조례를 공포했다.

무료법률 상담실은 8월부터 12월까지 총 5회 매월 둘째 주 월요일에 충북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등 법률전문가들이 시민들을 직접 만나 법률상담을 하게 된다.

시는 변호사, 법무사, 세무사 등 해당 분야에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인사를 상담관으로 선정했다. 이들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민사·형사·가사에 관한 법률상담, 부동산 등기, 민사집행, 가족관계 및 세무상담, 그밖에 시민의 법률적 자문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대상자는 청주시민, 청주에 주소를 둔 기업체,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인,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권자 등 저소득층 시민(우선상담)이다.

남은 상담일자는 9월 12일(월), 10월 10일(월), 11월 14일(월), 12월 12일(월)이다. 상담은 매월 초순경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행정지원과(043-201-159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태호 행정지원과장은 “비용문제로 법률상담을 받을 수 없었던 소외계층에게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주시민 권익보호에 앞장서 시민들이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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