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사모펀드 및 벤처캐피탈 펀드 출자사업 서류심사 결과 발표

2016-08-0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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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산업은행은 ‘2016년 사모펀드(PE) 및 벤처캐피탈(VC) 펀드 출자사업’ 서류심사 결과, 지원한 57개 운용사 중 29개사가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PE펀드 11개사(23개사 지원), VC펀드 18개사(34개사 지원)가 각각 1차 서류심사를 통과했다.

산은은 올해 출자사업의 평가항목 및 선정방식을 공개해 심사 투명성을 확보하고, 평가결과 피드백을 통한 운용사의 역량 강화 및 건전한 시장경쟁 유도를 추진 중이다.

이에 서류심사 시 평가항목을 리그별로 차등 적용해 리그별 경쟁방식을 반영하고, 정성평가 지표를 계량화하여 객관성 및 투명성을 제고했다.

또 서류심사 결과에 관계없이 출자사업에 지원한 모든 운용사에 개별적으로 결과통보 및 면담을 수행할 예정이다.

통과 운용사는 현장실사 시 면담을 통해 서류심사 결과 및 구술심사 방향에 대한 설명을 진행한다. 이 외 참여 운용사는 방문 면담을 통해 서류심사 결과에 대해 확인이 가능하다.

산은은 향후 구술심사와 내부 승인절차를 거쳐 총 16개 위탁운용사를 오는 9월 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8000억원을 출자 약정해 약 1조6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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