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2016 재외동포 한국어연수 프로그램 실시

2016-08-08 17:56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산업은행은 중앙아시아 동포 대학생 32명을 초청해 지난 6월 29일부터 6주간 한국어 교육 및 한민족 자긍심 고취를 위한 ‘2016 재외동포 한국어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현지에서 선발된 고려인 대학생 32명을 국내로 초청해 6주간 한국어 교육, 문화 체험, 진로 멘토링 및 리더십 교육 등 진행했다.

이를 통해 중앙아시아 국가와 한국간의 네트워크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산은 본점에서 열린 환송회 행사에서는 수료생 전원이 연수기간 중 갈고 닦은 ‘아리랑’과 ‘K-Pop’ 공연을 선보였다.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12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이 중 21명이 서울대대학원, KDI국제정책대학원 등 국내 명문 대학에 진학하거나 한국 기업에 취업했다.

환송회에 참석한 이동걸 산은 회장은 “앞으로도 본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여 재외동포들에게 모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배움의 기회를 넓혀 나갈 것이며 기 수료생들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