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8일 이 같은 혐의(특수절도)로 A군(17)과 B군(17)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김해시 김해대로의 한 편의점에 위장 취업한 뒤 지난달 22일 밤 11시 40분께 교통카드에 160만원 상당을 충전하고, 계산대에서 45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지난달 23일 새벽 1시 5분께 창원시 의창구의 한 편의점에 손님으로 가장해 들어가 우유를 바닥에 흘린 후 이를 청소하는 종업원 몰래 계산대에서 현금 22만원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여죄를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