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우리 몸의 목 안쪽과 코 뒷부분에는 외부에서 침입할 수 있는 세균 등을 일차적으로 방어하는 조직이 있다. 이중, 대표적인 것인 '편도'라는 림프조직인데, 편도는 우리 몸에서 면역계의 일부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편도결석은 치아와 혀의 상태가 깨끗한데도 구취가 나며, 양치질하면서 구역질을 심하게 할 때 쌀알 같은 것이 튀어나오는 경우 의심해 볼 수 있다.
편도결석은 결석 덩어리가 저절로 빠져나오기도 하고 흡인 등으로 제거할 수 있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생길 수 있다. 이에, 레이저나 질산은 같은 약물로 편도에 있는 구멍을 막는 치료를 하기도 하고, 편도 자체를 없애는 편도절제술을 시행한다.
편도절제술은 편도결석이 있다고 해서 모두 시행할 필요는 없고, 한 해 동안 항생제 치료가 필요한 편도염을 5~6회 이상 앓는다거나 매년 3회 이상 편도염을 앓고 있는 경우에 시행할 수 있다.
한편, 편도결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칫솔질 및 가글 등 평소 구강위생에 신경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