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매체에 따르면 강도들이 습격한 승용차 운전자는 다름 아닌 브라질 출신의 러시아 부영사. 그는 브라질에서 가장 유명한 주짓수 전문가 중 한 명이었다. 러시아 부영사는 강도들과 격투를 벌이며 자신과 가족들을 지켰다. 심지어 강도들은 총기를 갖고 있었으나 '무술 고수'를 제압하기는 어려웠다. 강도들 중 한명은 반항이 거세지자 도망쳤고, 나머지 한 명은 격투를 벌이다 발사된 총알에 자신이 맞아 끝내 숨졌다.
한편 사건 당시 러시아 부영사 차량에는 그의 부인과 딸도 함께 탑승하고 있었으나 다치지 않고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