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몽구 회장이 4일(현지시간) 현대차 체코 공장에서 생산된 투싼의 품질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차그룹]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4일(현지시간) 체코 노소비체(Nosovice) 지역에 위치한 현대차 체코공장을 방문해 생산 및 판매 전략을 점검했다.
정 회장은 지난 2일부터 방문한 현대차 러시아공장, 기아차 슬로바키아공장에 이어 이날 방문한 현대차 체코공장에서도 '품질'을 거듭 강조했다.
정 회장의 이번 유럽행은 세계 자동차 시장이 저성장 기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유럽 자동차 시장의 전략적 중요도가 한층 상승했기 때문이다. 유럽은 한동안 호조세를 보이다가 최근 브렉시트 영향 등으로 시장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정 회장은 브렉시트 결정 이후 EU와 영국 간 교역조건 악화 등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유럽 전략형 신차와 SUV, 아이오닉·니로 등 친환경차를 앞세워 공략하라"고 주문했다.
정 회장은 브렉시트 결정 이후 EU와 영국 간 교역조건 악화 등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유럽 전략형 신차와 SUV, 아이오닉·니로 등 친환경차를 앞세워 공략하라"고 주문했다.

정몽구 회장이 현지 공장 담당 임원들과 생산 품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제공=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현지 공장에서 생산된 투싼의 품질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차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