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 기관은 의학원이 개발한 13MeV와 30MeV 사이클로트론의 해외수출 공동 추진 및 사이클로트론을 기반으로 하는 방사성의약품 생산시설 해외수출 공동 추진에 주력할 계획이다.
원자력의학원은 지난 2002년 국내 최초 암진단용 사이클로트론‘KIRAMS-13'을 개발해 의료용 가속기를 국산화했다. 앞서 2007년에는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용 중형 사이클로트론인 'KIRAMS-30'을 정읍 첨단방사선연구소에 설치한 바 있다.
원자력의학원 관계자는 "국내 최초 의료용 사이클로트론인 ‘KIRAMS-13’은 지난 2007년 베트남에 수출됐다"면서 "‘KIRAMS-30’은 현재 말레이시아, 쿠웨이트, 인도네시아 등과 수출 및 기술 이전과 관련한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