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지아 리우올림픽 D-1] KBS 이영표 해설위원 “피지전, 선제골만 빨리 터지면 대승 가능”

2016-08-0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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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영표 해설위원 [사진=KBS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리우올림픽의 개막식을 하루 앞두고, 5일 열리는 남자 축구 조별 예선 대한민국 對 피지 경기. KBS 이영표 해설위원은 어떻게 예상하고 있을까.

브라질 월드컵 때 경기 결과 만큼이나 화제 몰이를 했던 ‘초롱이’ 이영표 해설위원의 꼼꼼, 정확한 예측이 이번에도 빛을 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기가 열리는 사우바도르 경기장에서 만난 이영표 해설위원은 “선제골이 빨리 나오면 5골 차 이상 대승도 가능하다”며 “득점은 세트 피스와 중거리슛, 얼리 크로스에 의해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신태용 올림픽 대표 감독을 직접 만난 자리에서도 “피지는 세트 피스에 약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

또 이영표 해설위원은 첫 득점을 올릴 선수로는 장현수와 권창훈, 문창진을 꼽았다.

경기를 하루 앞둔 사우바도르의 날씨는 매우 쾌청하며, 이영표-조우종 황금 콤비는 일찌감치 경기장에 도착해, 대한민국의 승전보를 안방에 전달할 채비를 하고 있다.

KBS는 5일 오전 7시 45분부터 대한민국 대 피지 전을 KBS 2TV를 통해 생중계한다. 앞서 7시부터는 올림픽 사상 첫 메달을 획득했던 런던 올림픽 축구 대표팀의 영광을 리우에서도 재현해 보자는 내용의 ‘AGAIN 2012’를 미리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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