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겸 DJ 히치하이커, 레이디가가-브루노마스 에이전시와 계약…글로벌 시장 진출

2016-08-0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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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치하이커 [사진=덱스타 매니지먼트(Deckstar Management) ]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한국 출신 유명 프로듀서이자 DJ 히치하이커가 세계적인 에이전시 '윌리엄 모리스 인데버(William Morris Endeaver)', 글로벌 음악 매니지먼트사 '덱스타(Deckstar)'와 손잡고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

히치하이커는 보아 ‘게임(Game)’, 동방신기 ‘아이 돈 노우(I don’t know)’, 소녀시대 ‘쇼!쇼!쇼!(Show! Show! Show!)', 샤이니 ‘히치하이킹(Hitchhiking)’, f(x) ‘피노키오(Danger)’, 엑소 ‘마이 레이디(My Lady)’ 등 SM 소속 아티스트들의 곡들을 비롯, 브라운 아이드 걸스 ‘아브라카다브라’, 인피니트 ‘다시 돌아와’ 등의 메가 히트곡들을 탄생시킨 국내 최고의 프로듀서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2014년 9월 발표한 히치하이커 프로젝트의 첫 싱글 ‘11 (Eleven)’을 글로벌 발매하여 해외 유명 디제이 ‘디플로(Diplo)’와 ‘스크릴렉스(Skrillex)’의 찬사를 받고, ‘전자 음악의 미래’로 극찬 받는 등 일약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 곡은 최첨단 사운드의 음악과 독보적 컨셉트의 모션 그래픽 뮤직비디오를 통해 세계 최대 스트리밍 사이트 ‘Spotify(스포티파이)’ 바이럴 차트에서 미국 3위, 전세계 4위 등 차트를 점령하며 전세계 팬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또한, 미국 CBS ‘퀸라티파 쇼’에서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로 선정한 데 이어, CNN, 월스트리트 저널(Wallstreet Journal), 버즈피드(Buzzfeed), 데일리닷(Dailydot), 스터프(Stuff) 그리고 프랑스의 권위 있는 CANAL+ 채널까지 해외 유명 방송과 매체들이 앞다투어 조명했다.

2015년에는 뉴욕 패션위크 오프닝 파티 공연과 전시를 진행했고, 비엔나에서 열린 영화제 VIS에서 뮤직비디오 부문 수상 후보에 선정된데 이어, 2016년 4월에는 미국 코미디 센트럴의 인기 시트콤 ‘브로드 시티(Broad City)’ 에도 이 곡이 삽입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슈퍼스타로 도약했다.

이처럼 전세계 음악팬들의 눈과 귀를 홀린 히치하이커는 2015년 12월, 미국 최대 매니지먼트사인 ‘윌리엄 모리스 인데버’와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 브루노 마스(Bruno Mars), 레이디 가가(Lady Gaga),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 데드마우스(Deadmau5), 팻보이 슬림(Fatboy Slim), 캘빈 해리스(Calvin Harris)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을 전담, 프로모션하고 있는 ‘조엘 짐머만(Joel Zimmerman)’ ‘피트 통(Pete Tong)’ ‘마크 가이거(Mark Geiger)’ 등 최정상급 에이전트들이 직접 히치하이커를 담당하게 된다.

이와 함께, 글로벌 스타 DJ들인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 포터 로빈슨(Porter Robinson) 등이 소속되어 있는 ‘덱스타(Deckstar)’사가 그의 매니지먼트를 맡는다.

특히, 히치하이커의 전담 매니저로 덱스타 소속 ‘피터 캣시스(Peter Katsis)’가 낙점되어 더욱 눈길을 끈다. 그는 그동안 원 디렉션(One Direction), 백스트릿 보이즈(Backstreet Boys), 림프 비즈킷(Limp Bizkit), 콘(Korn), 스눕 독(Snoop Dog), 캘리 클락슨(Kelly Clarkson), 컬처 클럽(Culture Club), 제니퍼 로페즈(Jenifer Lopez), 린킨 파크(Linkin Park) 등 세계적인 뮤지션의 매니저를 담당한 막강한 경력의 소유자로, 히치하이커에 대한 현지의 기대감이 남다름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윌리엄 모리스 인데버’와 ‘덱스타’와 손 잡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선 히치하이커는 현재 미국에 머물며 새로운 음악과 영상 작업에 매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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