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소속 대구·경북(TK) 지역 초·재선 의원들과 만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ㆍ사드) 등에 관한 지역 민심을 청취한다.
이날 면담은 박 대통령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TK 초선 의원들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사진=청와대]
김정재, 김석기, 백승주, 이만희, 장석춘, 최교일(이상 경북), 곽대훈, 곽상도, 정태옥, 추경호(이상 대구) 의원 등 초선 10명과 성주를 지역구로 둔 재선의 이완영 의원이 면담에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사드와 K2 이전 등에 관한 현장 민심과 지역 여론을 청취하고, 사드 배치가 국가 안보를 위한 결정임을 설명하면서 주민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정치권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