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홍채인식, 잠금해체로만 사용?…보안성 높은 '삼성패스' 기능 탑재

[사진=삼성전자 홈페이지]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삼성전자의 신작 '갤럭시노트7'의 홍채인식 기능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해머스타인 볼룸에서 삼성전자는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S7' 후속작인 '갤럭시노트7'을 공개했다. 

갤럭시노트7은 홍채인식 기능을 넣어 공개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앞서 출시된 제품에 '지문인식'이 강점이었다면 갤럭시노트7은 '홍채인식' 기능을 넣어 잠금해제를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홍채인식으로 인해 모바일 결제 플랫폼인 '삼성페이'를 한층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은행 사이트 로그인이나 공인인증이 가능한 '삼성패스' 기능도 탑재돼 놀라움을 줬다. 

관련기사

• 갤럭시에 챗GPT 탑재?…"오픈 AI, 삼성전자와 논의"
• HL만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미국 '갤럭시 어워즈' 은상 쾌거

이번에 공개된 갤럭시노트7은 전·후면 듀얼 엣지 디자인을 채택했다. 또한 카메라는 후면 1200만화소, 전면 500만화소를 지원하며, 배터리용량은 3500mAh으로 향상됐다. 

갤럭시노트7은 오는 19일부터 제품이 출시되며, 국내 예약판매는 6일부터 18일까지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