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생명은 2일 삼성서울병원의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임직원들의 헌혈증을 기부했다. [사진제공=삼성생명]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삼성생명은 2일 삼성서울병원의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의 헌혈증 1000매를 기부하고 미술교실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헌혈증 기부는 올해 진행했던 '제36회 청소년미술작품 공모전'에서 고등부 금상을 수상한 강유리 학생이 시상금(100만원)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삼성생명은 기부 외에도 공모전 역대 수상자들과 소아암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한 '나만의 티셔츠, 신발 만들기' 미술교실 행사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장기간 치료로 몸과 마음이 지친어린이들이 자신만의 옷과 신발을 직접 만들면서 나중에 건강하게 뛰어 놀 수 있기를 기원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공모전 수상자들이 기부 및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단순한 기부를 넘어 다양한 프로그램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