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삼성생명 제공]
아주경제 전운 기자 = 삼성생명이 지난 4월 출시한 '생활자금 받는 변액유니버설종신보험'이 출시 3개월만에 2만건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
실제로 4월 출시 이후 4월 3000건, 5월 5600건, 6월 1만3000건 등 갈수록 판매건수가 늘어나고 있다.
‘생활자금 자동인출’은 가입시 고객이 은퇴 시점을 지정하면, 그때부터 20년 동안 생활자금을 매년 자동으로 지급하는 기능이다.
실제 생활자금은 은퇴시점부터 매년 주보험 가입금액의 4.5% 만큼을 자동으로 감액하고, 이때 발생하는 환급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주보험 가입금액이 1억원이고, 은퇴시점의 적립액이 6000만원인 경우, 은퇴 첫해의 사망보험금은 은퇴전 1억원의 4.5%인 450만이 감소한 9550만원이 되지만, 대신에 450만원이 감액돼 발생하는 환급금이 생활자금으로 지급된다.
실제 첫해의 생활자금은 사망보험금이 감소된 비율인 4.5%를 그 당시의 적립액인 6000만원에 곱한 270만원이 지급되는 것이다.
이렇게 매년 사망보험금은 450만원씩 동일한 금액으로 감소되지만, 대신에 생활자금의 지급 비율인 사망보험금의 체감비율은 조금씩 증가하면서 그 당시의 적립액에 곱해 생활자금으로 지급하게 된다.
이 상품은 이외에도 ‘생활자금 보증지급’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변액상품의 특성상 투자수익률의 악화에 대비해 은퇴후 최소한의 생활자금을 보증하는 기능이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최대 65세까지이며, 가입시 선택하는 은퇴시점은 55세부터 80세까지 선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