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日 방위백서 독도영유권 주장에 강력 항의

2016-08-0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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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일본 국방무관 초치…항의문 전달할 것"

아주경제 박준형 기자 = 국방부는 2일 일본 정부가 2016년 방위백서에서 또 다시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주한일본 국방무관을 불러 강력히 항의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국방부는 오늘 오전 11시 주한일본 국방무관을 초치해 강력히 항의하고 항의문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 대변인은 "강력히 항의하며 즉각 시정 조치는 물론, 향후 이런 행위를 하지 말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며 "(한국의) 독도영유권을 훼손하는 어떤 시도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할 것이며 우리 주권을 빈틈없이 수호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리핑하는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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