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 외국인 남성 구치감서 도주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자국민을 흉기로 위협하는 등 폭력 행위로 검찰 조사를 받고 구치감(간이수용시설)에 들어간 외국인이 도주해 교도소와 검·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1일 오후 4시께 경북 김천시 삼락동 대구지검 김천지청에서 조사를 받고 구치감에 들어간 우즈베키스탄 남성 A(30) 씨는 구치감 창살을 밀치고 도주했다. 

구치감에 도착해 수갑이 풀어 있었던 A씨는 김천지청 뒤편 달봉산(해발 300ｍ)으로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김천소년교도소와 검·경찰은 달봉산을 수색하고, 인근 아파트에 안내방송을 하도록 요청했다.

달아난 A 씨는 키 170㎝에 몸무게 65㎏이고 연한 황색 바지와 흰 티셔츠, 고무신을 착용하고 있다.

또 짧은 머리에 긴 콧수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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