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파수닷컴이 시큐어코딩 진단도구인 스패로우(SPARROW)를 사용자의 요구사항에 맞춰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스패로우 온 클라우드(SPARROW on Cloud)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소프트웨어 개발단계부터 보안을 고려해서 해커의 출입구가 되는 보안취약점을 막아보자는 취지에서 이번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고 파수닷컴 측은 설명했다.
최근에는 소프트웨어가 중심이 되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전 산업분야는 물론 개인의 일상생활까지 확대 적용되면서 애플리케이션 보안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파수닷컴이 이번에 출시한 스패로우 온 클라우드는 현재 시큐어코딩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스패로우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그대로 담은 시큐어코딩 클라우드 서비스다.
스패로우 온 클라우드는 프로그램 실행 의미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보안 약점을 정확하게 검출한다. 최신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하여 개발자가 쉽게 사용하고 손쉽게 코드를 수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차별화된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스패로우 온 클라우드는 간편한 가입과 결제만으로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 기간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므로 시큐어코딩 점검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 할 수 있다.
고객의 허가 없이는 누구도 소스코드에 접근할 수 없도록 고객에게 슈퍼 어드민(Super Admin) 권한이 주어지므로 소스코드 유출 걱정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장일수 파수닷컴 상무는 "애플리케이션 보안 취약점을 통한 해킹 위협은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산되고 있지만, 사업장의 규모나 도입 비용 등의 문제로 인해 제대로 된 솔루션을 도입하는 데 꽤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라며 "이번에 출시한 스패로우 온 클라우드를 통해 외주 개발사, 유지보수 업체, 감리기관, 보안 컨설팅 업체 등 시큐어코딩 솔루션 투자에 부담을 가지고 있었던 중소 규모의 업체들까지 보안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파수닷컴은 스패로우 온 클라우드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중 서비스에 가입하면 서비스 이용금액의 50%를 할인해주며, 시큐어코딩 교육 무료 초청권을 증정한다.
또한 선착순 5명에게는 진단 결과에 대한 무료 컨설팅을 제공한다. 파수닷컴은 8월 국문 서비스에 이어, 9월에는 영문 서비스를 론칭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