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러시아, 일본 '청소년 국제교류 활동' 활발하게 펼쳐

2016-08-0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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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는 국제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러시아 하바롭스크주 및 일본 오카야마현과 청소년 교류활동을 오는 3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다.

경남-러시아 하바롭스크주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은 지난 1996년 양 도‧주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1999년 첫 방문 이래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상호교류 행사이다. 또 경남-오카야마현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은 2009년 우호협정 체결된 이래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상호 교류행사이다.

경남도를 방문하는 하바롭스크 청소년 교류단 15명은 오는 4일 경남도청 방문을 시작으로 7박 8일간 창원의 집 관람, 의령 한과만들기 전통체험, 통영 해양레포츠 체험, 한국 청소년과의 교류 및 한국가정 방문 홈스테이 등 다양한 현장체험과 교류활동을 하게 된다.

일본 오카야마현을 방문하는 경남 청소년 21명은 오는 4일부터 4박 5일간 고라쿠엔 정원 견학을 시작으로 조토고등학교 방문, 다도체험, 비칸치쿠 방문 등 다양한 현장학습을 경험하고 한국 유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일본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우명희 경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그동안 러시아 하바롭스크주, 중국 흑룡강성, 베트남 동나이성, 일본 오카야마현 등과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을 매년 추진해 오고 있다”며, “청소년 국제교류의 활성화를 통해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 자매결연 도시간의 지속적인 우호와 협력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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